법무부가 수형자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와 재범 방지를 위해 전국 교정시설에서 운영 중인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2026년부터 운영 규모와 인프라를 대폭 확대한다.
이 프로그램은 수형자가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출소 이후 지역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일반 주택 형태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1일 또는 1박 2일을 보내는 ‘가족만남의 집’(2025년 1,680명) ▲가정적인 분위기의 가족만남실에서 약 2시간 자유롭게 소통하는 ‘가족만남의 시간’(2025년 2,987명) ▲전문가 진행 아래 감사 편지 쓰기 등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족사랑캠프’(2025년 115회, 498명) 등 다양한 가족 접촉형 교정 처우가 운영되고 있다.
이 같은 가족 친화적 교정 정책은 수형자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최근 가족사랑캠프에 참여한 의정부교도소의 한 수형자는 “서먹했던 가족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는 치유의 시간이었다”며 “가족에 대한 믿음이 사회로 돌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족관계 회복을 수형자 사회 복귀의 핵심 요소로 강조해 온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최근 영화 만남의 집 관람 소회를 전하며 “수형자에게 가족은 사회로 돌아오게 하는 마지막 보루이자 가장 단단한 울타리”라며 “가족관계 회복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재범의 연결고리를 끊는 핵심 교정 정책인 만큼,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무너지지 않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2026년부터 프로그램 접근성과 수혜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대한다. 특히 만족도가 높은 가족사랑캠프 운영 횟수를 전년 대비 50.5% 증가(2025년 105회 → 2026년 158회)시키고, 수형자 가족이 생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만남의 집의 당일·주말 이용을 확대한다.
또한 경북북부제3교도소를 시작으로 노후 가족만남 시설의 보완·리모델링을 추진해, 수형자가 다시 가족의 손을 잡고 우리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해시태그
#법무부 #교정정책 #수형자사회복귀 #재범방지 #가족관계회복 #가족만남의집 #가족사랑캠프 #교정복지 #사회안전망 #회복적교정 <저작권자 ⓒ 법률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