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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닌 마약 조직원인 줄"..마약 수사부 경찰관들 폭행해 상해 입힌 40대 실형

이재상 기자 | 기사입력 2026/02/09 [10:53]

"경찰 아닌 마약 조직원인 줄"..마약 수사부 경찰관들 폭행해 상해 입힌 40대 실형

이재상 기자 | 입력 : 2026/02/09 [10:53]

마약을 광고하고 구매한 40대 남성이 자신을 검거하려던 경찰을 폭행해 상해를 입혀 실형을 선고받았다.

 

▲ #원주지원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법률닷컴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 (재판장 이승호 부장)는 최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상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40)에게 징역 26개월을 선고하고 100만여 원 추징과 압수품 몰수 처분을 명령했다.

 

A 씨는 지난 2025913일 강원 원주시 한 주차장에서 경찰관 2명을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마약 관련 범행 혐의를 받는 A 씨는 당시 강원경찰청 마약범죄 수사부 경찰관 2명이 자신을 체포하려 하자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자신의 도주를 제지하는 경찰 B 씨의 얼굴을 주먹과 휴대전화로 가격하고 다른 경찰관 C 씨의 손가락을 깨물며 저항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체포 당시 필로폰’ 0.1g이 담긴 비닐 지퍼 백 1개를 바지 주머니에 가지고 있었으며 사건 전날 휴대전화 랜덤채팅을 이용해 마약 투약 여부를 묻고 필로폰을 구해주겠다며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앞서 8월에는 가상화폐를 이용해 마약 판매책으로부터 필로폰을 구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 과정에서 A 씨는 경찰관들을 마약 조직원으로 오인해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범행 경위에 다소나마 참작할 사정이 있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범행 경위 경찰관들 상해 정도 경찰관들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했다.

 

법률닷컴 이재상 기자

 

#필로폰 #마약 #경찰 #마약조직원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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