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끝없이 우리에게 말을 건네고 가르침을 주고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깨닫지 못한 채 더 많이 가지려는 욕심과 탐욕에 매달리며 늘 바쁘다는 이유로 등을 돌립니다.
잎이 지는 자리에서 비움의 이치를 배우고, 흐르는 강물에서 나눔의 의미를 배우듯 진정한 삶은 소유의 크기로 평가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더 갖고 얻기 위해 다투고, 더 높아지기 위해 서로를 밀어냅니다. 하지만 채우면 채울수록 가벼워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마음은 더 무거워진다는 사실을 자연은 조용히 일깨워 줍니다.
진정한 삶은 쌓아 올린 높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려놓은 깊이에 있습니다. 서로의 손을 잡고 마음을 열어 작은 온기라도 나눌 때, 삶은 비로소 숨을 쉽니다.
이것은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기꺼이 나눌 줄 아는 사람이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든다는 이야기입니다. 자연이 그러하듯 우리 또한 서로의 바람이 되고 햇살이 될 수 있다면, 그곳이 곧 ‘사람의 봄’일 것입니다.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삶 속에서 우리는 자연의 지혜와 따뜻함을 닮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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