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1일 마포구청에서 열린 『마포연대기』 출판기념회가 지역 주민과 정치권 인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신간 소개를 넘어, 마포의 굵직한 변화를 이끌어온 이봉수 전 마포구의회 의원의 46년 외길 인생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은 지역 주민과 각계 인사들로 가득 찼다. 오랜 시간 마포와 함께 호흡해 온 그의 정치 여정을 되새기는 자리인 만큼, 분위기는 진중하면서도 따뜻했다. 참석자들은 이 전 의원의 헌신과 실천을 떠올리며 깊은 공감과 박수를 보냈다.
이 전 의원은 지역 환경과 도시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현장을 지켜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당인리 화력발전소 이전을 촉구하며 13일간 단식 투쟁을 벌였던 일화는 지금도 마포 주민들 사이에서 상징적인 사건으로 회자된다. 그는 주민 건강과 환경 보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정치적 구호가 아닌 행동으로 신념을 증명해 왔다.
또한 합정동 군부대 이전을 성사시키는 데 기여했고, 홍대 앞 ‘걷고싶은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도시 공간을 시민 중심의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앞장섰다. 이는 오늘날 마포가 젊음과 문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다.
이 전 의원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등 올바른 역사 세우기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정치의 본질은 기득권이 아닌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데 있다는 그의 철학은 의정 활동 전반에 녹아 있다. 그의 행보는 단순한 정책 추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가치와 정체성을 지켜내는 과정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현 마포구청장과 유동균 전 구청장을 비롯해 여야를 막론한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했으며, 300여 명의 주민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이 전 의원의 리더십과 헌신을 높이 평가하며, 『마포연대기』가 마포 발전의 산증인으로 오래도록 읽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포구청 공식 홈페이지와 지역 커뮤니티에서도 그의 의정 활동은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한 정치인의 여정을 기념하는 자리를 넘어, 마포의 변화와 성장을 집약적으로 담아낸 기록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마포연대기』는 앞으로도 지역 자치와 시민 정치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소중한 사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포연대기』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이봉수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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