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오주신무용학원, ‘무(舞). 채(彩). 색(色)’ 열어

송경민 기자 | 기사입력 2020/06/17 [08:26]

경북 구미 오주신무용학원, ‘무(舞). 채(彩). 색(色)’ 열어

송경민 기자 | 입력 : 2020/06/17 [08:26]



경북 구미시 오주신무용학원 20주년 주니어무용단 주신의 17번째 이야기 【舞】춤추다 ‘무(舞). 채(彩). 색(色)’정기공연이 지난 14일 오후 6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코로나 19로 지친 구미시민의 몸과 마음을 금오산의 녹음과 시원한 바람처럼 춤으로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객석 띄어 앉기’와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 불가 및 입구에서는 발열체크 등 철저한 지침 속에 개최됐다.

 

이번 열일곱 번째 이야기는 【舞】춤추다 ‘무채색’이란 주제로 우리의 아이들이 춤으로 칠하는 사랑의 색은 어떤 것일까? 춤으로 색을 더하는 이 무대 위에서는 바로 우리 아이들이 주역 무용수가 되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꿈도 키워 나갈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구미시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주니어무용단 주신이 자체기획공연으로 총연출은 오주신 단장과 지도교사 박지현, 김가경 등이 안무를 맡아 무대에 올렸다.

 

무대에 오른 유치부 단원은 김체원, 공서연, 구예담, 김소연, 김희윤, 옥다은, 이소미, 이슬아, 장서연, 최민서 등과 초등부 강다윤, 이승빈, 김민채, 김지현, 옥다현, 이지희, 장다원, 김아현, 김지예, 이슬기, 김나연, 김서윤, 박정연, 임규리, 홍서연, 황혜린, 천경진 등이 출연했다.

 

 

 

또한 전공반 정려원(옥계동부초5), 김민서(인의초6), 박윤아(천생초6), 이서율(황상초6), 구현아(해마루중1), 박선유(해마루중1), 백주이(인동중1), 이예림(상모중1), 장수현(천생중1), 김유림(해마루중3), 심가빈(천생중3), 이소희(천생중3), 김나윤(경북예고1), 이서윤(경북예고1), 권혜주(경북예고2), 김민섭(경북예고2), 이수연(김천예고), 박다솔(경북예고3), 임지언(김천예고3), 최예원(계명대1) 등이 출연했다.

 

한편 오주신무용학원 & 주니어무용단 “주신” 은 2000년에 창단하여 무수한 무용인을 배출하였으며, 칠곡, 왜관, 구미 등 각 지역에서 이번까지 17회에 걸친 정기공연을 올렸다.

 

현재 60여명의 청소년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10대 청소년무용단으로 선정되어 우리춤축제 ‘차세대 K-Dance 페스티벌’에 참여해 경북을 대표하는 청소년 무용단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한편 제15회서울국제무용콩쿠르세미파이널, 제16회서울국제무용콩쿠르 파이널진출, 제16회서울국제무용콩쿠르 1등, 제36회KBS부산무용콩쿠르 은상, 제37회KBS부산무용콩쿠르 금상·은상, 제50회동아무용콩쿠르 금상 수상 등의 개인 개인 단원들의 역량도 맘껏 펼치고 있다.

 

지난해 오주신 단장은 충주중원문화재단 주최로 개최된 전국청소년 k-댄스 페스티벌서 최우수 지도자상으로 변재일 국회의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구미시와 자매결연인 중국 장사시 공연, 제 51회 경북도민체전 성화채화 독도공연, 제 15회 경상북도 장애인생활체육대제전 성화채화식 공연, 2013 김천 시민체전 성화채화식 및 개막식공연, 미국LA 공연, 한국 구미시와 대만 쭝리시 문화교류공연 (금오산, 선산시민회관), 서울 국회의사당 공연, 김천 인재양성재단 100억 달성 선포식공연, 2014년 9월 일본 오쯔시 문화제 개막공연, 2015 대구. 경북 세계물포럼 개막공연, 2017년 1월 미국 워싱턴주 씨애틀 한인의 날 축하공연, 2017년 11월 일본 오쯔시, 제주 4.3은 ‘대한민국의 역사이다’ 문화릴레이(제주도청, 도지사 원희룡), 조선통신사 쌍검무 창작복원, 2018년 9월 중국 장사시 등 다수의 공연이 있다.

 

공연을 관람한 조성빈 전통예술평론가는 “무채색의 공간을 다양한 색채로 채워나가듯 변화무쌍한 전개의 특성을 표현한 공연으로 다채로운 춤의 연출이 강렬함을 더했다.”며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섬세한 몸짓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을 사로잡았다.”고 극찬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문화.예술.방송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