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만 가득 쌓였던 그 곳..."예쁜 정원이 생겼어요!"

이종훈 기자 | 기사입력 2020/06/18 [09:39]

쓰레기만 가득 쌓였던 그 곳..."예쁜 정원이 생겼어요!"

이종훈 기자 | 입력 : 2020/06/18 [09:39]

▲ 이날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이 화단을 조성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17일 서구 서곶근린공원 주변 쓰레기 불법 투기지역을 찾아 인천 서구 연희동 행정복지센터와 인천맘 소중한인연 서구 회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과 불법 투기 방지를 위한 예쁜 화단을 조성하였다.

 

매년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청라사업소에서 소각 여열로 재배한 초화를 나누어 주던 행사를 코로나19로 인해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예쁜 화단을 조성하는 행사로 변경하여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길을 지나던 주민들은 “쓰레기가 없어지고, 예쁜 화단이 조성되어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음을 위로받게 되는 기분이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공단 김상길 이사장은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이벤트를 마련하였다.”면서 “지역 주민들이 예쁜 화단을 보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꽃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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