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새마을을 만나다”

우덕수 기자 | 기사입력 2021/03/04 [03:15]

“한국판 뉴딜, 새마을을 만나다”

우덕수 기자 | 입력 : 2021/03/04 [03:15]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 조대엽)는 3일 백범 김구기념관(컨벤션홀)에서 한국판 뉴딜 '제1차 대한민국 집현포럼'을 개최했다. 

 

금번 한국판 뉴딜 「제1차 대한민국 집현포럼」은 한국판뉴딜과 산업화 시대 새마을 운동의 결합 담론을 제기하여 한국판뉴딜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기반 구축의 획기적 진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1차 포럼을 시작으로 약 10여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새마을 운동과 생명평화사상’이라는 주제로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 24기 회장과, ‘지역사회와의 결합을 통한 정의로운 전환 : 한국판 뉴딜, 새마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박태균 정책기획위원회 미래정책연구단장이 강연을 했다. 이어서 ‘한국판뉴딜과 새마을 운동의 결합’이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토론이 이루어졌다.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생명살림·평화나눔·공경문화·지구촌공동체 운동 등 4대 새마을 운동은 한국판 뉴딜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하면서, 4대 새마을 운동과제를 중심으로 교육과 조직에 대한 대전환 등 지역 주민 스스로가 실천하는 자세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태균 정책기획위원회 미래정책연구단장은, 왜 한국판 뉴딜인지를 소개하면서, 지역뉴딜 실천 원칙과 유형에 대해 발표하며, 한국판 뉴딜의 결정체로서의 지역뉴딜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판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을 비교하면서, 지역 생태계를 어떻게 일으킬 것인가?에 대한 의문점에 대해서는 1948년 이후 지금까지 국가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정책이 ‘새마을 운동’이었음을 강조하며 새마을 운동과 한국판 뉴딜의 공존과 결합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의 진행으로 박기관 한국지방자치학회장(상지대 교수), 윤순진 정책기획위원회위원(서울대 교수), 임경수 前 새마을운동연구소장(성결대 교수) 등 전문가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개최된 제1차 집현포럼에서 조대엽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은 “한국판 뉴딜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발전적 진화를 위해 지난해 한국판 뉴딜 국정자문단이 출범했다”라고 하면서, "한국판 뉴딜 국정자문단 활동의 중심축으로서 ‘대한민국 집현포럼’을 운영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산업화 시대 근대화 운동의 상징이었던 새마을 운동과 한국판뉴딜 공존과 결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판 뉴딜과 새마을 운동의 연대를 통해 한국판 뉴딜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한국판 뉴딜이 지역에서 실현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획기적인 진화를 모색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차 대한민국 집현포럼'은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비하여 철저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행사장의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여 진행되며, 행사내용은 정책기획위원회의 SNS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세상은 지금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