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건설노동자, "강간상해범 김창학, 사회에서 분리하라"

은태라 기자 | 기사입력 2021/11/29 [21:20]

한국노총 건설노동자, "강간상해범 김창학, 사회에서 분리하라"

은태라 기자 | 입력 : 2021/11/29 [21:20]
한국노총건설노동자들이 29일 수원지방법원 앞에 모여 한국노총 건설산업노동조합 (기계분과 경기남부지부장) 김창학씨에 대한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단체는 "조합원에게 삥뜯은  강간상해범 김창학을  사회에서 격리하라!" 는 다소 격한 문구를 외치며 "김창학은 재판을 지연시키면서 석방될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주장했다.
 

   29일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하는 한국노총건설노동자들 (사진=법률닷컴)

 
 
김창학 지부장에 대해 성토하는 기자회견을 여러차례 개최한 바 있는  이들 단체는 이날도 어김없이 김 지부장에 대한 혐의 재판 내용에 관해 설명했다. 단체에 의하면 김창학 지부장은 경기도 내 공사 현장을 돌면서 한국노총 소속 노조원들의 덤프트럭 이용을 막는 등 총 12차례에 걸쳐 공사를 방해한 혐의가 있다.
 
김 지부장은 노조원들에게 덤프트럭 1대당 사용료를 요구하기도 하는 과정에서 노조원들에게 약 5억원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 그리고 성매매업소 여성을 강간하려다 실패하자 여성을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로 구속되어 재판(수원지방법원 2021고합198)을 받고 있다.
 
단체는 김씨가 한국노총 건설산업노동조합 기계분과 경기남부지부장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노총이 '범죄자 집단'이라는 오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단체는 김씨가 조합원들의 권익을 보호하지 않았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들은 "김창학은 조합원들로부터 금품을 갈취하고 심지어 성매매업소에 출입하면서 여성을 강간하려고 한 파렴치범이다" 라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국노총에서 김씨에 대해 어떠한 징계조치도 진행하지 않았다"고 분노했다.
 
특히 진병준 건설산업노동조합 위원장과 육길수 사무처장이 산하 조직의 간부인 김창학씨에 대해 징계절차를 전혀 진행하지 않았다며 지도부를 저격했다.
 
이들은 조합원들이 노조의 문제점을 보고 진병준과 건설산업노조 간부들과 한국노총 지도부의 총사퇴를 요구하면서 조합원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한국노총 앞에서   100일이상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단체는 "김창학 지부장은 재판을 지연시키면서 석방될 음모를 꾸미고 있다."며 "11월 24일 김창학의 변호사는 기일변경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이들 단체 건설노동자들은 김 지부장의 기일변경신청 이유에 대해 "김창학이 재판을 지연하여 1심 구속기간 6개월을 넘겨서 석방되려는 의도에서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창학은 강간상해와 업무방해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며 "중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면서 "제1심 구속기간 6개월이 경과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김창학은 석방될 가능성이 있고 김창학은 석방된 후 무죄이므로 석방되었다고 주위에 알리고 다닐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단체는 "이는 재판부가 더욱 신속히 재판을 진행해야 이유이며 김창학에게 중형을 선고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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