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조선 , 與 선대위 '엠바고 권고' 무시하고 기사 게재 후 발각 삭제 촌극

'與 국가인재 1차 영입인사 엠바고 기사 1시간되 안되어 올리다 발각.. 다시 삭제'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1/12/01 [10:43]

월간조선 , 與 선대위 '엠바고 권고' 무시하고 기사 게재 후 발각 삭제 촌극

'與 국가인재 1차 영입인사 엠바고 기사 1시간되 안되어 올리다 발각.. 다시 삭제'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1/12/01 [10:43]

월간조선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국가인재1차 영입인사 엠바고 요청을 무시한 채 기사를 올리며 더불어민주당으로 선대위 언론 공보실로부터 조치를 받는 등의 촌극을 빚었다.

 

▲ 월간조선이 1일 민주당 엠바고 요청을 무시하고 기사를 올렸다가 삭제하는 촌극을 벌였다   © 월간조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언론 공보실은 1일 오전 821분 국가인재 1차 영입 인사 보도자료를 당 선대위 언론 공보 단체 채팅방에 올리며 “[알려드립니다-엠바고] 오늘 11시에 발표될 국가인재 1차 영입 인사 보도자료는 발표 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엠바고를 분명히 명시한 채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엠바고(embargo)는 일정 시점까지 보도금지를 뜻하는 매스컴 용어를 뜻한다. 대부분 언론에서 사용되는 엠바고는 강제성은 없으나 기관이나 단체에서 뉴스 가치가 있는 사안에 대해 사안 발표 후 기사화 된다는 조건으로 언론에게 권고내지는 부탁하는 방식으로 엠바고를 지키는 것은 업계의 의례적인 관례고 도의적인 일이다.

 

하지만 이번 월간조선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언론 공보실 엠바고 권고를 무시한 채 1차 영입인사 보도자료를 1시간도 안되어 올렸다.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실에서 올린 엠바고 요청 메시지   © 더불어 민주당 선대위


해당 기사 작성자는 권세진 기자로 월간조선의 인터넷뉴스팀장을 맡고 있는 베테랑이며 이번 엠바고 무시는 단순한 실수라기보다는 타 언론사에 앞서 최초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다분히 의도적으로 올린 것으로 추측된다.

 

결국 관련 기사를 발견한 다른 매체 기자의 신속한 고발로 인해 이런 월간조선의 만행이 알려졌고, 민주당 선대위 공보실에서는 월간조선에 조치합니다. 엠바고 파기입니다. 기사 삭제 요청합니다라며 엠바고 파기 직전까지 갔지만 월간조선의 기사 삭제 이후 엠바고는 유지 됐다.

 

▲ 월간조선은 엠바고 무시 기사가 발각된 후 바로 삭제했다  © 월간조선



한편 민주당 국가인재1차 영입인사 엠바고 파동을 일으킨 월간조선 메인에는 <이재명 후보 측이 경선 기간 중 16368만원 지출한 경호업체의 실체>라는 여당 대선 후보 의혹을 제기하는 단독기사가 걸려 있다.

 

 법률닷컴 윤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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