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쇼 등 군 비행 소음에 성남지역 학교 피해 심각"

'군 항공기 소음 피해 환경개선사업 성남 지역 학교 포함 요구'

은태라 기자 | 기사입력 2021/12/01 [11:22]

"에어쇼 등 군 비행 소음에 성남지역 학교 피해 심각"

'군 항공기 소음 피해 환경개선사업 성남 지역 학교 포함 요구'

은태라 기자 | 입력 : 2021/12/01 [11:22]
국가시설인 군사지역의 '전투기' 훈련 소음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물론  인근 학교의 피해는 이루말 할 수 없다.
 
경기도의회는 꾸준히 김진표의원을 좌장으로 한 '군소음법' 관련 토론회 등 입법활동에 앞장서 군소음법이 제정된 바 있다.
 

  2020년도 김진표의원이 국회에서 전투기소음피해 토론회의 발제를 하는 모습 (사진=은태라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임채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5)은 제356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군 항공기 소음피해 환경개선사업에 성남 지역 학교도 포함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1일 밝혔다.
 
임채철 의원은 “분당 지역 학교들은 30년이 다 되어가는 노후 학교들이라 군항공기 소음을 막을 수 있는 창호가 오래되어 차음이 잘 안된다”면서, “에어쇼 같은 행사라도 하는 시기에는 한달 내내 학생들이 비행기 소음에 시달리며 공부하고 있다”며 성남지역 학교도 군 항공기 소음 피해 환경개선사업에 포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수원공항 위주로 군 항공기 소음측정 용역을 시행했고 그 외에 별도로경기도 내 전역을 대상으로 피해 조사를 시행했다”면서, 2022년도에 성남지역 학교에도 군 항공기 소음피해 환경개선사업 용역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법률닷컴 은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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