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검찰 특활비 147억 현금 유용 논란'은 與 마타도어
추미애 "尹측, 입만 열면 거짓말"

'秋 "尹대검, 법무부 특활비 관련 감사에 응하지도 않았다"',
'김승원 의원, 尹 검찰 147억 현금 유용 법무부 자료 공개', '尹측 "김혜경 논란 덮기 위한 물타기"주장'

윤재식 | 기사입력 2022/02/08 [15:01]

'尹 검찰 특활비 147억 현금 유용 논란'은 與 마타도어
추미애 "尹측, 입만 열면 거짓말"

'秋 "尹대검, 법무부 특활비 관련 감사에 응하지도 않았다"',
'김승원 의원, 尹 검찰 147억 현금 유용 법무부 자료 공개', '尹측 "김혜경 논란 덮기 위한 물타기"주장'

윤재식 | 입력 : 2022/02/08 [15:01]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윤석열 검찰 총장 당시 특활비 147억 현금 유용논란’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마타도어입장을 보이며 반발하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후보 측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고 일침했다.

 

▲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당시 특활비 147억의 현금을 유용한적 없다는 윤 후보측 주장은 거짓말이라고 강조했다. © 추미애 전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 법률닷컴

 

추 전 장관은 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후보측은 법무부의 검찰 특활비 조사가 마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모해 축출을 위한 것’으로 샅샅이 뒤지고 검증했으나 어떤 문제도 없었다‘고 한다”면서 “이는 후안무치한 거짓말이다”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검찰 특활비 문제는 지난 2020년 11월 국회 법사위가 불투명한 집행에 관한 지적을 먼저 했었고 당시 서울 중앙지검도 수사비가 부족하다는 고충을 제기했었다”며 “이에 검찰청 예산을 감독하는 법무부는 검찰국으로 하여금 500만 원 이상 집행 내역에 관한 보고를 받도록 했다. 또한 특정부서, 특정지검에만 불합리하게 과다 지급했는지 여부 등을 대검 감찰부가 조사 하도록 지시 했다”고 당시 배경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검찰은 특활비 세부집행을 감사원 특수활동비 계산증명지침에 따라 이를 배정받아 쓴 내역과 자금 집행 자료를 보관해야 하며 감사원 감사는 물론 법무부 자체 감사에 응해야 했음에도 윤석열 대검은 즉각 반발하며 전혀 조사에 응하지 않고 증빙서류를 내지도 않았다’고 되짚었다.

 

또한 “검찰은 지난 달 특활비 공개 소송에서 패소하고도 공개를 거부하며 항소를 제기했다”면서 “국민혈세를 마음대로 쓰고도 내역 공개를 거부한 검찰총장이 나라 곳간을 맡을 자격이 있나?”고 비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7일 추경안 심사를 위해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윤 후보의 검찰총장 재임 당시 특수활동비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윤 후보가 검찰총장 재임 당시 특수활동비로 147억 원을 현금으로 썼다는 계산이 있다”면서 “사용내역 자체가 없고 영수증도 미첨부다. 전액 현금으로 다 썼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힘 공보실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김 의원의 주장은 억지 의혹이라며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은 정부 예산에 따라 배정된 특수활동비를 정해진 용처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집행했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편법이나 불법도 없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반박했다.

 

또 “추미애 전 장관은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모해해서 축출하기 위해 특수활동비 감찰을 지시하는 등 샅샅이 뒤지고 국회에서 검증을 한 사실도 있다. 하지만 어떠한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또 다시 새로운 문제인 것처럼 꺼내 허위의 네거티브를 하는 것이다”이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국민의힘 선대본은 이번 사건을 다시 꺼낸 이유가 이재명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 씨 논란 등을 물 타기 하려는 것이라고 정의하면서 “김 의원의 주장은 허위임이 분명하다. 면책특권 뒤에 숨어서 마타도어를 하고 있는 것이다”고 일갈했다.

 

 

 

법률닷컴 윤재식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