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돕는 ‘스마일공익신탁’ 열네 번째 나눔

이재상 기자 | 기사입력 2022/08/05 [16:29]

범죄피해자 돕는 ‘스마일공익신탁’ 열네 번째 나눔

이재상 기자 | 입력 : 2022/08/05 [16:29]

 

# 아버지가 어머니를 살해한 후 구속되어 정신적 충격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지내던 피해자에게 500만 원이 지원됐다.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인해 이혼소송 중에 있으면서도 자녀를 홀로 양육하며 암투병 중인 모친까지 돌봐 온 피해자에게 400만 원이 지원됐다. 

 

▲  세모녀 살인범 김태현이 검찰 송치전 포토라인에 섰다.   ©이재상 기자

 

법무부가 지원하는 ‘범죄피해자 지원 스마일공익신탁’의 열네 번째 나눔을 통해서다. 

 

법무부는 5일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있는 범죄피해자와 유가족 등 총 9명에게 생계비와 학자금 등 5,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2011년 범죄피해자보호기금을 설립하고 범죄피해구조금․치료비․생계비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있으나, 여전히 구조금을 지급받지 못하거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피해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일공익신탁에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하나은행 전국 지점을 방문하여 간편하게 참여와 기부가 가능하다”면서 “보다 많은 범죄피해자들의 회복을 위해 국민들의 많은 기부 참여를 기대하며, 법무부에서도 범죄피해자 보호ㆍ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스마일공익신탁은 2016년 법무부 직원들의 기탁금 3,000만 원으로 설립되었고,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심 있는 국민들의 기부 참여로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기금은 KEB하나은행이 수탁자가 되어 관리·운용하고 있다. 회계는 법무부 및 외부감사인이 관리·감독하고 주요 현황을 공익신탁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민기부금 약 7억 3,700만 원, 천사공익신탁(법무부 내 설치) 기부금 약 1억 7,500만 원을 지원받았다. 

 

그동안 127명의 범죄피해자들에게 6억 780만 원의 생계비와 학자금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도 가족 간 살인으로 가정이 해체된 피해자, 방화로 인해 전재산을 잃어 추가 지원이 절실한 피해자 등 범죄피해자 9명에게 생계비와 학자금을 지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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