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175명 거주' 살아있는 민속마을 '낙안읍성' 축제 재정비

은태라 기자 | 기사입력 2022/10/13 [19:33]

[포토] '175명 거주' 살아있는 민속마을 '낙안읍성' 축제 재정비

은태라 기자 | 입력 : 2022/10/13 [19:33]

 전라남도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의 3월 전경 (시잔=은태라 기자)

 
175명의 원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살아있는 민속마을' 순천 '낙안읍성'은 연간 12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자연 그대로의 초가집과 옛 풍습이 6백년 동안 그대로 보존된 낙안읍성에서 3년만에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낙안읍성민속마을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방계획도시다.
 
이곳은 대한민국 3대 읍성 중 하나이며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어 있다. 고려 초에 자연발생적으로 생성된 읍성은 조선 태조 6년(1397년) 낙안출신 김빈길 장군이 토성을 쌓아 치소의 면모를 갖추게되고 대동여지도, 동국여지지, 해동지도에 기록되어 있다.
 

 3년전 남정숙 총감독이 지휘했던 축제에서 초가집 1일 체험 등을 해서 크게 인기를 끌은 바 있다. 사진은 초가집 내부 (사진=은태라기자)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및 CNN선정 대한민국 관광지 16위로 선정되어 있는 낙안읍성에서 열릴 가을 축제는 관광객들이 즐길 요소들이 두루두루 준비되어 있다.
 
낙안읍성민속마을의 명성과 자부심에 비해 사실 지난 25년 간 축제는 지지부진했다.
 

 6백년전 초가집 모양 그대로 이어가는 낙안읍성 (사진=은태라기자)

 
낙안읍성보존회는 2019년 세계적인 문화관광지로서 명성을 되찾고자 전국적인 축제개발 권위자인 ‘남정숙 총감독’에게 축제지휘를 맡기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수여하는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2019년 남 총감독은 체류형 민속문화관광지를 만들기 위해서 ‘낙안읍성 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체류•숙박을 하면서 조선시대 서민문화, 조선시대 서민문화체험 등을 통해 축제를 넘어 낙안읍성민속마을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도록 했으며 전략이 유효했는지 축제 3일 동안에 다녀 간 방문객이 2018년 9만 6천여 명에서 13만 3천여 명 이상으로 대폭 증가하였다. 
 

 민속마을 문방구 풍경 

 
이에 보존회는 ‘한국관광의 별’ 지위획득 및 마을 관광활성화 기여에 대한 공로고 3년 만에 재개된 ‘제27회 낙안읍성민속문화축제’에 남정숙 총감독을 재선임해 기대를 모은다.
 
축제기간은 21일부터 23일 까지다.
 

   

 
 
 
법률닷컴 은태라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문화.예술.방송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