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매장 탈의실에서 20대 알바녀 성추행한 40대 점장 집행유예

김미성 기자 | 기사입력 2023/09/05 [12:33]

음식매장 탈의실에서 20대 알바녀 성추행한 40대 점장 집행유예

김미성 기자 | 입력 : 2023/09/05 [12:33]

패스트푸드 매장 탈의실에서 20대 아르바이트 여성을 추행한 40대 점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 판사봉     ©픽사베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재판장 김도형 부장)5일 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된 A (42)에게 징역8개월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을 명령했다.

 

A 씨는 지난해 125일께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모 패스트푸드 매장 탈의실에서 B (22)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해당 패스트푸드 점장이었으며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근로자 B 씨를 탈의실로 불러 자신의 무릎에 앉힌 후 만진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해정도가 가볍지 않다고 지적하면서도 피해자와 민형사상 합의한 점 피해자가 선처를 탄원하는 점 A 씨가 벌금형 초과 전과나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작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법률닷컴 김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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