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대량 소지 및 상습 투약' 유명 작곡가 돈스파이크 징역 2년 확정

김미성 기자 | 기사입력 2023/09/14 [12:46]

'마약 대량 소지 및 상습 투약' 유명 작곡가 돈스파이크 징역 2년 확정

김미성 기자 | 입력 : 2023/09/14 [12:46]

마약을 대량 소지하고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았던 유명 작곡가 돈스파이크(실명 김민수, 46)가 징역 2년을 확정 받았다.

 

▲ 마약 필로폰 지료사진 (사진 = 법률닷컴)

 

 

대법원 제2(주심 권영준 대법관)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과한 법률위반(향정) 관련 혐의로 기소된 돈스파이크의 상고심에서 원심형인 징역2년을 확정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202112월부터 20229월까지 서울 강남구 등지에서 필로폰을 14회 투약하고 필로폰을 9회 걸쳐 매수하고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한 혐의를 받아왔으며 지난 9월 서울 강남 모 호텔에서 체포될 당시 30g 가량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았다.

 

앞서 그는 지난 2010년에도 대마초를 흡연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별건의 마약 혐의로 각 벌금형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는 등 과거 여러 차례 마약 관련 처벌 전력이 있었다는 사실이 재판과정에서 밝혀지며 충격을 주기도 했다.

 

돈스파이크는 1심에서 징역3년에 집행유예5년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는 이를 파기하고 징역2년의 실형을 선고해 법정 구속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점 여러 명을 불러 들여 필로폰을 투약한 점 공범과의 형평성 등을 양형의 이유로 설명했다.

 

법률닷컴 김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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