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은 지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권 관광도로로 조성된 ‘네이처로드’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한 ‘2차 언론사 기자 대상 팸투어’를 실시했다.
강원 네이처로드 홍보마케팅 2차 팸투어는 중앙지 지방지 전문지 등 13개 매체의 기자단을 대상으로 네이처로드 6, 7코스 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면서 관광 ‘강원’의 숨어있는 매력을 소개했다.
첫날인 26일에는 네이처로드 7코스에 있는 ‘이효석 문학관/효석 달빛 언덕’을 가장 먼저 방문했다. ‘이효석 문학관’은 작가의 육필 원고 작품이 실린 책·잡지 등 귀한 볼거리로 테마별 전시를 통해 작가를 조명하면서 문학적 감성을 일깨웠다.
고증을 바탕으로 재현한 생가와 이효석이 평양에서 거주하던 집을 재현한 푸른집, 효석 달빛 언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달빛 나귀 전망대는 ‘보름을 가제 지난 부드러운 빛을 흐붓이 흘리면서’ 평창과 장평 그리고 봉평의 옛 시간 속으로 이끌었다.
두 번째 방문지는 네이처로드 6코스에 있는 ‘월정사/전나무’를 찾아 그 속살을 더듬었다.
월정사는 오대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산 전체가 불교 성지다. 오대산 월정사의 일주문부터 금강교까지 이어지는 약 1Km의 숲길에는 전나무 1,700여 그루가 방문객들에게 숲속의 청량함을 가슴 가득 선사했다.
세 번째 방문지는 마찬가지로 네이처로드 6코스에 있는 ‘진고개 드라이브길/진고개 휴게소’였다.
조선 시대부터 있던 진고개는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와 평창군 대관령면 병내리를 잇는다. 고개 정상에는 휴게소와 넓은 주차장이 있으며 오대산국립공원에 속한 노인봉을 오르는 등산로의 출발점이 있었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네이처로드 4코스에 있는 ‘젊은달 와이파크/한반도 지형전망대’를 방문했다.
‘젊은달 와이파크’는 영월 주천면의 술샘박물관을 재생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곳이다.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과 공방이 합쳐져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의 대명사로 입소문을 타고 있었다.
마지막 방문지였던 ‘한반도 지형전망대’는 영월 여행의 필수 사진 코스로 이 지역에서 관찰되는 석회암. 감입곡류 하는 서강, 한반도 지형이 만들어진 과정, 돌리네, 석회암의 쓰임새 등을 볼 수 있었다.
한편 강원관광재단이 기자단에게 소개한 네이처로드는 국도와 지방도만으로 7개의 코스로 구성된 자동차 드라이브 순환 루트다.
▲네이처로드 1코스는 ‘호수 드라이브길’로 172km에 이르며 (강촌IC <-> 인제 남면) 호수마다 색다른 드라이빙을 경험한다. ▲네이처로드 2코스는 ‘설악산 드라이브길’로 178km에 이르며 (인제 남면 <-> 북양양IC) 설악 넘어 동해 가는 환상의 하늘길을 누빈다. ▲네이처로드 3코스는 ‘높은 고개 드라이브길’로 110km에 이르며 (양양IC <-> 평창IC) 한적한 나만의 길에서 힐링타임을 가진다. ▲네이처로드 4코스는 ‘굽이굽이 드라이브길’로 160km에 이르며 (평창IC <-> 정선) 굽이굽이 물줄기가 빚은 천혜의 비경에 반한다. ▲네이처로드 5코스는 ‘깊은산 드라이브길’로 189km에 이르며 (정선 <-> 삼척) 백두대간 산세 따라 익사이팅한 라이딩을 즐긴다. ▲네이처로드 6코스는 ‘바다 드라이브길’로 134km에 이르며 (삼척 <-> 평창IC) 더 가까이 동해의 바다 풍경을 마주한다. ▲네이처로드 7코스는 ‘전원풍경 드라이브길’로 139km에 이르며 (평창IC <-> 강촌IC) 호젓한 전원풍경에서 노르딕 감성을 만난다.
<저작권자 ⓒ 법률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많이 본 기사
사는 이야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