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봐" 일면식 없는 50대 女행인에게 뜨거운 커피 뿌린 40대 남성 실형

김미성 기자 | 기사입력 2023/12/04 [11:25]

"뭘 봐" 일면식 없는 50대 女행인에게 뜨거운 커피 뿌린 40대 남성 실형

김미성 기자 | 입력 : 2023/12/04 [11:25]

쳐다봤다는 이유로 생면부지의 50대 여성 행인에게 뜨거운 커피를 뿌린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 춘천지방법원 춘천지법 법원 자료사진    (사진 = 법률닷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재판장 박현진 부장)3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폭행, 절도 혐의로 구속기소된 A (44)에게 징역16개월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 517일 오후550분경 길가에서 B (59)에게 뜨거운 커피를 뿌려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길가에서 차량과 시비를 벌이고 있던 중 길을 가던 B 씨가 자신을 쳐다보자 기분이 나쁘다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별개로 A 씨는 지난21일 오전723분경에도 원주시의 앞 도로에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어 130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치고, 같은 날 오후1127분경에도 한 사무실에 침입해 커피믹스와 사과를 훔친 혐의에 대해서도 이번 공소장에 추가됐다.

 

재판부는 일면식도 없던 행인을 상대로 뜨거운 커피를 뿌리는 방법으로 폭행한 점이 인정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절도 및 폭력 성향의 범죄로 십여 차례 처벌을 받은 데다 이 사건 범행이 생계형 절도로 보이지도 않는다고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

 

법률닷컴 김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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