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48개 교정시설 수형자 264명 검정고시 합격”

이서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5/12 [13:47]

“법무부, 48개 교정시설 수형자 264명 검정고시 합격”

이서현 기자 | 입력 : 2024/05/12 [13:47]

▲ #검정고시 #시험장 #시험 #수형자 자료사진 (사진 = 법률닷컴)  

 

법무부는 지난 4월 6일, 교정기관에서 치러진 2024년도 제1회 검정고시(345명 응시)에서 총 264명(초졸 9명, 중졸 35명, 고졸 220명)의 수형자가 '최종 합격'하였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와 관련 "수형자들은 교정시설 내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반에서 공부를 하거나 수용 거실 내에서 자체적으로 공부를 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고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노력의 결과로 이번 수형자 검정고시 합격률은 76.5%로 '23년 검정고시 합격률 대비 3.6% 상승하였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특히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소년수형자 교정·교화의 일환인 학과교육 강화를 위해 '23년 3월부터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소년수형자 전담교정시설 '만델라 소년학교' 소년수형자 26명이 응시하여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검정고시 전 과목 만점으로 합격한 만델라 소년학교 박 아무개(18세)는 "늘 할 수 없다는 생각과 미래가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냈으나, 만델라 소년학교 교육과 검정고시 합격을 통해 과거를 반성하고 인간다운 삶과 생활을 꿈꿀 수 있게 되었다"면서 "출소 후 더 열심히 공부하여 대학에 진학해 세상을 배우고 그 배움을 통해 사회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수형자 대상 학력 취득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수형자들이 출소 후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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