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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없는 ‘부활’ 메시지”…진보당, 윤석열 향해 “뻔뻔한 정치 선동” 직격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6/04/06 [23:29]

“반성 없는 ‘부활’ 메시지”…진보당, 윤석열 향해 “뻔뻔한 정치 선동” 직격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6/04/06 [23:29]

▲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MKGA     ©법률닷컴

 

부활절을 맞아 옥중 메시지를 낸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진보당이 “궤변과 선동이 아닌, 내란·외환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단죄가 필요하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종교적 메시지를 정치적 방패로 삼아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는 지적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일 변호인인 배의철 변호사의 SNS를 통해 ‘부활절을 맞아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공개했다. 그는 “고난에 순종하며 구원의 소망을 품자”며 예수의 부활을 언급하고, “힘든 시기를 이겨내면 자유와 진리가 회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진보당은 6일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서 “반성과 사과는 단 한 줄도 없이 현실을 부정한 채 스스로를 ‘고난과 부활’에 빗댄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법의 심판을 받는 당사자가 책임을 외면하고 피해자인 양 포장하는 것은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특히 진보당은 이번 메시지를 “지지층 결집을 노린 정치 선동”으로 규정하며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또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헌정 파괴와 파면 사태 이후 1년이 지났음에도 반성과 단절이 없는 것은 정치적 공범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보당은 “지금 필요한 것은 종교적 수사나 감성적 호소가 아니라, 내란·외환 의혹에 대한 철저하고 단호한 수사와 처벌”이라며 “지연되는 수사와 재판은 사회적 혼란과 불신만 키울 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란 세력에 대한 완전한 청산 없이는 민주주의 회복이 불가능하다”며 “사법개혁을 포함한 사회 대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윤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계기로 정치권 내 갈등이 다시 격화되는 양상이다. 부활절이라는 상징적 시점에서 나온 발언이 오히려 정치적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시태그

 

#윤석열 #부활절메시지 #진보당 #내란의혹 #외환의혹 #정치선동논란 #민주주의위기 #사법개혁 #정치권갈등 #국민의힘 #정치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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