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국민 안전과 범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 성과를 낸 직원과 부서를 선정하는 ‘일잘러·효율러 골든벨’ 제도를 운영한 가운데, 국제형사과와 범죄예방디지털정책팀이 국민이 직접 뽑은 최고 부서로 선정됐다.
법무부는 29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제5회 ‘일잘러·효율러 골든벨을 울려라’ 국민투표에서 최고 부서로 선정된 국제형사과와 범죄예방디지털정책팀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 혁신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투표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국민참여플랫폼 ‘소통24’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585명이 참여했다. 국제형사과는 324표를, 범죄예방디지털정책팀은 268표를 각각 얻어 최고 부서로 선정됐다.
국제형사과는 필리핀으로 도피했던 국제 마약사범 박왕열을 9년 만에 국내로 송환해 사법 절차에 회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법무부는 이번 송환이 범죄수익 환수와 향후 유사 사건 대응에 중요한 선례가 됐다고 평가했다.
범죄예방디지털정책팀은 법무부가 보유한 범죄 고위험 대상자 정보를 경찰청 범죄위험도 예측 시스템과 연계해 범죄 예방 활동의 효율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처 간 정보 공유를 통해 범죄 대응 체계를 강화한 대표적인 협업 사례로 꼽힌다.
이와 함께 모바일 공무직원증 도입, 교정시설 마약류 검사장비 구축,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강화, 외국인 불법 취업 단속 등 국민 안전과 행정 효율성을 높인 직원 10명도 ‘일잘러·효율러’로 선정됐다.
특히 교정시설 내 마약 반입 차단을 위해 국내 최초로 이온스캐너를 도입한 마약사범재활팀 박상현 교위는 “국민 안전을 위한 업무가 동료와 국민들에게 인정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법무부는 올해 1월부터 우수 직원과 부서를 발굴해 장관이 직접 격려하는 ‘일잘러·효율러 골든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차부터는 우수 직원 선정 방식을 국민투표로 전환하고 선정 규모도 확대했다.
정성호 장관은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최근 전 직원에게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한 데 이어 청사 내 ‘소통 우체통’도 설치했다.
정 장관은 “간부와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국민 안전을 더욱 두텁게 지키고 공정한 사법정의를 실현하는 법무부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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