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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덕봉 대표·하늘안추모공원 피해자들, 청와대 앞 기자회견…
"국가수사본부 직접 특별수사 촉구"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6/06/09 [03:07]

노덕봉 대표·하늘안추모공원 피해자들, 청와대 앞 기자회견…
"국가수사본부 직접 특별수사 촉구"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6/06/09 [03:07]

▲ 8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 법률닷컴

 

윤석열 정부 시절 국정농단 의혹을 최초로 고소·고발한 ㈜엔파크 노덕봉 대표와 하늘안추모공원 관련 피해자들이 8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직접 특별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피해자 22명과 탄원인 572명을 대표해 노덕봉 대표와 고길자 씨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통령실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향해 하늘안추모공원 및 조안공원 사업과 관련한 사기, 배임, 사문서위조, 공정증서원본 불실기재 등 6개 사건에 대한 통합 수사를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권이 교체됐음에도 사건 수사 과정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며 "관련 사건들이 여러 경찰서와 수사기관으로 이송되면서 실체적 진실 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약 4천억 원 규모의 납골당 사업권과 재단 운영권, 수목장 사업권 등이 부당하게 박탈됐다고 주장하며, 해당 사건에 대한 국가수사본부 차원의 종합 특별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덕봉 대표 측은 기자회견에서 "(재)조안공원과 관련 분양사, 법무법인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함께 사건 전반에 대한 재조사가 필요하다"며 "피해자들과 탄원인들의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조안공원 양도계약과 관련된 핵심 약정서와 진술서 확보,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 위증 혐의 사건에 대한 엄정한 처리를 요구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수년간 이어진 법적 분쟁과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어 왔다"며 "국민적 관심 속에 사건의 진실이 규명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주최 측은 대통령실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직접 수사와 사건 통합 관리를 공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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