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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공병원 등 병상 1000개 추가 확보 계획”

윤동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2/13 [17:08]

“수도권 공공병원 등 병상 1000개 추가 확보 계획”

윤동호 기자 | 입력 : 2020/12/13 [17:08]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비, 의료역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수도권 공공병원 등을 중심으로 병상 1000여 개를 추가로 확보해 이르면 다음 주부터 가동할 방침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브리핑에서 해외유입을 포함해 689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했지만 어제(10) 520명의 퇴소환자가 발생해 169명의 추가입원 입소가 필요하다중환자실의 경우 환자가 즉시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현재 전국 52병상, 수도권 8병상이라고 밝혔다.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보건복지부)     ©

 

그러면서 위중증환자가 170명대로 증가한 점을 고려해 확충계획을 신속히 추진하고자 한다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은 현재 210개까지 확충했고 오는 20308, 연말까지는 331개까지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고 특히 수도권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현재 131개로 20200개까지, 연말에는 총 215개까지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증과 중등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의 가동률도 점점 높아지는 상황이다.

윤 총괄반장은 감염병 전담병원은 현재 484900여 병상을 운영 중으로 가동률은 전국 약 65%1800병상이 가용하고, 수도권은 78%500여 병상이 가용한 상황이라며 환자 급증에 대비, 지자체에서 확충하고 있는 전담병원 외에도 중수본 차원에서 감염병 전담병원을 충분히 확보해 즉시 운영 가능한 형태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중앙부처에서 운영 중인 국립중앙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을 포함한 수도권 공공병원 등을 포함해서 병상 약 1000여 개를 확보할 계획이다.

 

생활치료센터는 현재 234800여 명 규모로 운영 중이며 가동률은 58% 수준으로 아직 2000여 명이 추가 입소할 수 있지만 수도권의 경우 현재 가동률이 약 64%1000여 명의 정원이 남아있으나 객실 점검 등으로 당장 사용이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면 약 760명 정도의 입소 여력이 남은 상황이다.

 

윤 총괄반장은 수도권에서 오늘 서울시 자치구 생활치료센터 4곳과 경기도 1, 인천시 1곳 등 6곳을 추가 개소, 1048명 규모를 더 수용할 수 있고 다음 주까지 계속 신속하게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엄중한 상황인 만큼 적시에 생활치료센터를 충분히 설치함은 물론 설치된 시설로 즉시 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대규모 환자발생 등 긴급상황에 대비해 중수본에서 지정·공동운영하는 1000여 명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도 동시에 준비한다. 이같은 중수본 지정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추가 확충은 이번주 말까지 완료, 다음 주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윤 총괄반장은 중등증환자나 경증·무증상환자의 경우 확진 후 병상이나 생활치료센터 배치에 소요되는 하루 정도의 시간 외에 이틀 이상을 대기하는 경우가 없도록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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