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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팔던 최문순, 대선 출마선언 "불공정·불평등·빈부격차 해결 최우선으로"

오늘은 뭘 팔러 왔을까?

은태라 기자 | 기사입력 2021/06/03 [16:42]

감자 팔던 최문순, 대선 출마선언 "불공정·불평등·빈부격차 해결 최우선으로"

오늘은 뭘 팔러 왔을까?

은태라 기자 | 입력 : 2021/06/03 [16:42]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한민국을 완전히 판을 바꿀 남자, 대한민국 완판남’이라고 내세우며 대권도전 출마선언을 했다.
 
국회 소통관에 처음 왔다는 최 지사는 "강원도에 감자 팔던 사람이 왜 왔을까? 오늘은 뭘 팔러 왔을까?"라고 운을 떼면서 이목을 집중 시켰다.
 

   최문순 강원도 지사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인 허영 의원과 박광온·정필모 의원이 참석했다.
 
최문순 지사는 "오늘은 제 자신을 팔러왔다"며 "제가 가진 정치철학·신념·사상·정책을 잘 들어봐달라. 지금까지는 제가 강원도 완판남으로 불렸다. 지금부터는 대한민국 완판남으로 불러달라. 완판남은 대한민국 완전히 판을 바꾸는 남자이다.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문제는 작은 정책으로 잘 해결되지 않는다."며  '완판남'에 방점을 찍었다.
 
최 지사는 ‘분노하라’는 제목의 출마보고에서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재보궐선거에서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참패한 것을 언급하며 그 이유로 '청년들의 분노'를 들었다. 
 
문재인 정권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불공정-불평등-빈부격차'를 없애는 것이었지만 현재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는 "청년들이 울고 있다"라며 "특히 청년들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라는 임무를 줬지만 완수해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지사는 빈부격차 해결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고용국가 ▲청년국가 ▲분권국가 ▲평화국가 ▲디지털 국가"를 공약을 내세웠다.
 
또 "국민이 명령하신 빈부격차, 불평등, 불공정 해소의 절대과제 해결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왔던 민주당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다시 국민 속에서 함께 분노하고, 함께 울며, 우리가 본래 있던 약자의 편, 낮은 곳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존재 이유도 국민을 귀하게 하기 위함이며, 국민 한 분 한 분이 모두 귀하게 여겨지는 국가를 꼭 만들겠다"며 출마선언을 마쳤다.
 
최 지사는 출마선언 중간 오늘 자신의 차고 나온 넥타이에 대해 “2011년 남아공 더반에서 평창 올림픽 주최할 때 메고 간 넥타이다" 라며 "3년 후인 2024 청소년 올림픽 남북이 공동으로 개최하면 좋겠다는 염원으로 차고 나왔다”고 소개했다.
 
또한 출마선언 후에는 전국을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로 파란 운동화를 싣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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