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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열명중 여섯명은...."백신 빨리 접종 원해"

정수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6/12 [17:06]

국민 열명중 여섯명은...."백신 빨리 접종 원해"

정수동 기자 | 입력 : 2021/06/12 [17:06]

 

 

올해 2월부터 시작된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5개월차에 접어들며 누적 접종자수는 1차 접종 기준 1천만명을 넘겼다. 이와 더불어 접종을 모두 완료한 국민은 약 263만명으로,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약 4.5% 수준이다.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어제(10일) 국내에는 최초로 도입된 얀센 백신의 첫 접종이 시작되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조사회사 (주)피앰아이(PMI)에서는 만 20-69세의 성인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올 1월과 6월에 각각 1차례씩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향에 대해 1월 조사 당시 ‘접종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37.5%에 그쳤으나, 6월 조사에서는 약 1.5배 이상 증가하여 61.4%의 응답자가 접종 의향을 보였다. 특히, 이러한 응답은 남성과 4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백신 접종 시기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기 이전인 1월의 경우 전체 응답자의 절반은(51.8%) 백신 보급 후 최소 3개월 이상은 접종하지 않고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었으며, 접종을 절대 안하겠다는 비율도 22.8%에 달했다. 그러나 접종이 본격화된 이후 6월 조사에서는 유예 기간 없이 가급적 빨리 접종을 원하는 비율이 30.5%에 육박했으며, 절대로 접종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10%대로 감소하였다. 특히, 30대 이하의 청년층은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 비해 보급 즉시 접종하겠다는 비율이 2배 이상 낮아 세대간 백신 신뢰도에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서 백신 접종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는 접종 진행 전보다 후가 눈에 띄게 높았으나, 정부의 백신 브랜드 지정에 대해서는 오히려 긍정적 인식이 감소하였다. 1월 조사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브랜드를 정부에서 지정해주는 것에 대해 79.2%가 찬성하였으나, 6월 조사 시에는 72.2%로 약 7%p가량 감소하였다. 성별에 따라서는 뚜렷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30대 이하 청년층의 경우 백신 접종 브랜드 정부 지정에 반대하는 경향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안정화되고 접종이 본격화됨에 따라 정부는 올해 9월까지 접종률 70%를 달성하고,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새롭게 발표하였다. 이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43.9%는 정부의 예방 목표에 대해 ‘신뢰한다’고 응답하였으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지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응답도 26.1% 수준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79%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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