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보건환경연구원 방역현장방문.. 검체진단시스템 점검

'20명 야간 검사반 2인1조 24시간 동안 쉬는날 없이 매일 가동을 통해 3시간 이내 검사완료'

김미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7/16 [22:59]

오세훈, 보건환경연구원 방역현장방문.. 검체진단시스템 점검

'20명 야간 검사반 2인1조 24시간 동안 쉬는날 없이 매일 가동을 통해 3시간 이내 검사완료'

김미성 기자 | 입력 : 2021/07/16 [22:59]

"시장되면 제일 먼저 코로나19현장에 있겠다고 공언했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 이후 3개월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지역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담당하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을 첫 방문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업무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청취했다.

 

이날 오 시장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신관B동에 위치한 바이러스실과 마스크 검사실을 찾아 관련 업무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청취했다.

 

특히 보건환경연구원의 24시간 검체진단시스템에 관심을 보인 오 시장에게 신용승 보건환경연구원장은 “20명의 야간 검사반을 21조로 매일 가동하면서 주말이나 야간이나 검체가 접수되는 즉시 6시간 이내에 결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영옥 바이러스검사팀장은 서울시내 발생 감염병 관련 업무를 24시간 검사하고 있다면서 수탁기관은 보통 하루를 잡는데 저희는 한건을 기준으로 3시간 정도면 검사가 완료된다. 24시간 하고 있기 때문에 밤에도 들어오는 것들을 즉시즉시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오 시장은 “24시간 교대로 신속하게 검체진단을 한다고 하니까 굉장히 고맙기도 하고 시민들 입장에서는 든든할 거 같다면서 4차 대유행 속에서도 굳건히 방역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작년 122일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담당하고 있고, 주로 요양시설이나 교정시설에 선제적 주기 검사 또는 고위험시설에 긴급한 검체들, 확진자가 다녀간 다중이용시설 공기나 비말 환경검체를 주로 해왔다.

 

또 지난 주 부터는 병원이나 요양시설, 복지시설, 콜센터 등 고위험시설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사례에 대해 전담하며 최근 우려가 높아진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음주 19일부터는 강남구를 시작으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발생하는 검체 중 일부를 직접 수거해서 신속검사해서 4차 유행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지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법률닷컴 김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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