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한 20대 일당들 징역형

김미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3/12 [09:51]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한 20대 일당들 징역형

김미성 기자 | 입력 : 2024/03/12 [09:51]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막대한 수익을 거둔 20대 일당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 춘천지방법원 춘천지법 법원 자료사진   (사진 = 법률닷컴)

 

춘천지법 형사 2단독 (재판장 김택성 부장)11일 도박공간개설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총책 A (27)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자동차 채권 몰수를 명령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부팀장 B (27)에게도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조직원 C (21)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그리고 1720만 원 추징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20209월부터 20239월까지 각종 스포츠 경기 승패를 예측해 돈을 거는 방식의 도박사이트 14개 이상의 운영자들과 공모해 불법 수익금을 거둔 혐의를 받는다.

 

해당 불법 도박사이트는 현금으로 환급이 가능한 전자머니를 실제 축구와 야구, 농구 등 스포츠 경기 승패를 예측해 걸게 한 뒤 미리 정해진 배당률에 따라 돈을 지급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들은 모두 20대로 동네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들이 운영한 도박사이트 거래 규모는 1328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당시 이들의 금고에서 40억 원이 넘는 현금 다발도 발견됐으며 수사기관은 이를 범죄수익으로 판단해 몰수했다.

 

한편 이들에 앞서 검거된 조직원 3명은 재판과정에서 15차례 반성문을 제출하는 등 선처를 호소했지만 모두 징역 16개월에서 2년 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률닷컴 김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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