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이채양명주 투쟁의 불꽃...검찰 독재의 벽이 무너질 것”

이서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6/09 [16:07]

송영길 “이채양명주 투쟁의 불꽃...검찰 독재의 벽이 무너질 것”

이서현 기자 | 입력 : 2024/06/09 [16:07]

[취재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       편집 이서현 기자]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검찰 공화국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나란히 ‘무상급식 국립요양병원 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즉 포토라인에 세우는 것은 물론 교도소에 보내야만 한다고 날카롭게 각을 세운 것. 

 

송영길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8일(토) 오후 4시부터 한강진역 2번 출구에서 진행된 ‘이제는 관저 앞으로! 이채양명주’ 집회 발언을 통해서다. 앞서 송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돼 구속 상태로 재판받아오다 163일만인 지난달 30일 법원의 보석 허가로 풀려났다.

 

 송영길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송 대표는 2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이채양명주 시민연대>가 주최해서 열린 이 날 집회에서 먼저 자신이 수감된 가운데 집회를 계속해서 이어온 주최 측은 물론 참가자들의 참여를 치하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6월 6일 현충일 기념사와 관련해 “민주당 정권은 굴종에 의한 가짜 평화였고, 자기가 힘에 기초한 진정한 평화를 만들었다고 자랑하고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묻고 싶다. 뭘 했습니까? 부동시 왜 군대 안 갔어요? 어퍼컷하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왜 군대 안 갔어요? 지금이라도 시력 검사 해가지고 국민에게 공개할 용의가 없습니까?”라고 따졌다.

 

계속해서 “전시작전권 하나 가져오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지적하면서 “(임란때)이순신 장군은 끝까지 명 제독과 싸워서 이 나라를 지켰다. 전시작전권을 양보하지 않았다. 오히려 명나라와 조선의 수군 통합, 작전권을 진린 제독을 설득해서 뺏어낸 사람이 이순신”이라고 지적했다.

 

또 “주월남 파병 한국군 사령관 채명신 장군은 박정희 대통령과 싸우고 미군과 싸워서 우리 한국군의 독자적인 작전권을 가지고 미군 부대에 종속되지 않고 베트남전을 수행했다”고 치켜세웠다. 

 

이와 함께 “박정희 대통령은 카터가 주한미군 철수를 위협하니까 갈 테면 가라 우리 힘으로 지키겠다고 해서 자주국방 프로젝트를 만들고 미사일 개발을 시작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박정희를 계승한다고 하지만 바이든과 만나서 모든 핵무장에 대한 가능성을 포기하고 항복 각서를 쓰고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주국방을 외쳤던 박정희 대통령에게 그 기개를 좀 배웠으면 좋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뭘 힘에 의한 평화에요?”라고 거듭해서 따졌다.

 

▲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송 대표는 영일만 석유 관련해서도 자기 생각을 말했다.

 

즉 윤석열 대통령의 발표 내용을 전하면서 “액트지오사의 비토르 아브레우 그 양반도 과학자니까 객관적인 말을 했다”면서 “탄화수소가 발견이 안 된 게 아쉽다. 가능성은 있다. 그래요. 20%가 가능성이 될지 안 될지 모르겠다. 140억 배럴이 아니라 적게는 35억 배럴에서 최대가 140억 100억이다 이렇게 말했다. 이거를 대통령이 나와서 국정 브리핑을 해야 될 사안입니까?”라고 따졌다.

 

이어 MB정권의 볼리비아 우유니 호수 개발건과 캐나다 하베스트 유전 실패사례를 들면서 “또 이런 사기극에 속아서야 되겠습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대표는 검찰 개혁과 관련해 “검찰 이원석 검찰총장이 뭔가 쇼를 좀 했다”면서 “야권이 대승하고 특검이 될 것 같으니까 쇼를 한번 했다. 약속 대련을 지금 하려고 하는데 김건희 여사가 해줄 것 같냐”고 의문을 표했다.

 

이어 “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와 3부는 이재명, 2부는 송영길 이렇게 나눠 가지고 잡는 게 임무”라면서 “(그럼에도 검사들이) 수천만원씩 월급 받고 업무 추진비 받고 그것도 부족해서 특활비 받아서 현금으로 나눠 먹고 소고기 파티하고 49만 원짜리 쪼개기 영수증 만들고. 영수증 휘발됐다면서 다 지워서 제출하고 이거 뭐예요?”라고 따졌다.

 

계속해서 “제가 오죽했으면 검찰 범죄 정권이라고 했겠습니까?”라고 하면서 “모든 국가기관이 국민권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가 다 검사 출신들로 바뀌고 있다”면서 “바이러스가 전파되듯이 민주공화국의 정상적인 국가정보기관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검찰 범죄 카르텔을 타파해야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자신의 감옥 생활과 보석신청이 불허된 후 펼친 단식투쟁 과정을 전한 후 최재영 목사의 김건희 여사 청탁 사건을 말했다.

 

송 대표는 이와 관련 “청탁금지법으로 하면 구속 요건이 안 된다”면서 “두 가지 쟁점이 있다고 보는데 김창준 의원을 나중에 국립묘지 묻히게 해줘라. 그러니까 보훈처에서 바로 전화가 왔다는 것은 뭔가 공권력이 지시를 해서 민원을 해결하라고 지시했다는 거 아닙니까?”라고 따졌다.

 

이어 “서초동에서도 전화가 오고 그러면 김건희 여사가 저녁에 윤석열 대통령한테 말을 해서 했든지 아니면 자기가 대통령처럼 직접 부처 장관한테 지시를 했든지 어떤 경우라도 이것은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집회가 끝난 후 한강진역에서 이태원역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계속해서 “청탁금지법을 넘어서 알선수재나 뇌물에 문제가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라고 지적한 뒤 “윤석열 김건희 여사(도) 한번 조사를 받아봐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동의하십니까? 빨리 국립요양병원 무상급식 먹으러 보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동의하십니까? 부부가 손잡고 가야 돼요. 그래야 건강이 좋아질 것 같아요. 맞습니까?”라고 냉소적으로 말했다. 

 

송 대표는 “이채양명주 투쟁의 불꽃이 결국 우리 천만 시민과 우리 5천만 국민의 마음으로 연결되어서 용산을 완전히 포위해 가지고 여리고 성이 무너지듯이 검찰 독재의 벽이 무너질 때까지 함께 싸워나갑시다”라고 독려했다.

 

한편 ‘이채양명주’는 윤석열 정권하에서 벌어진 ▲이태원참사 ▲채상병 사망 ▲양평고속도로 의혹 ▲김건희 명품백 ▲김건희 주식 의혹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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