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클럽에서 1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세네갈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재판장 마은혁 부장)은 지난달 23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세네갈 국적 A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또한 2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 씨는 지난 8월14일 오전7시10분께 서울 마포구 홍대 근처 한 클럽에서 클럽 직원 B 씨 (19)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춤을 추다 B 씨의 양팔을 뒤에서 붙잡은 뒤 스탠드바 테이블로 밀어붙인 뒤 껴안고 자신의 신체를 B 씨에게 밀착시키고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B 씨에게 밀착시킨 자신의 신체를 비비면서 앞뒤로 흔드는 행위를 하는 것도 모자라 B 씨 상체 속옷 안에 손을 넣어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자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B 씨의 신고로 검거된 A 씨는 ‘술 취해 기억 나지 않는다’고 범행을 부인했지만 결국 뒤늦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극심한 성적 불쾌감을 느꼈던 것으로 보이는 점 ▲강제로 추행한 점 등을 지적하며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초범인 점 등은 양형에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
법률닷컴 김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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